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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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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진흥사업 3단계 진입…2012년부터 1.2단계 선정

전북CBS 임상훈 기자

노컷뉴스

전주대학교 전경.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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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21일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 추진하는 한국학진흥사업 3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12년 한국학진흥사업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분석 및 자료 수집 연구'에 선정된 이후 1·2단계(6년)를 거쳐 최종적으로 3단계(4년) 진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앞으로 4년 동안 9억여 원을 지원받아 19~20세기 호남·호서지역 근현대 유학자의 사회관계망 구축을 목표로 근현대 유학 관련 자료를 조사·수집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일제 강점기 이후 유학 전통의 계승과 변용에 관한 탐구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유학자들의 사상과 삶을 현재적 관점에서 재평가하고,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DB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할 계획에 있다.

특히 19세기 이후 호남·호서 지역 유학자의 종합적인 인명 데이터 구축과 함께 유학자 상호 간의 관계성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 근현대 유학 연구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고전학연구소 홍성덕 교수는 "2012년부터 진행한 연구 사업이 마지막 단계를 무사히 통과해 처음 계획대로 2022년까지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유학자들의 사상과 삶을 현재적 관점에서 재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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