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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한국야쿠르트 | 대한민국 커피 시장 새바람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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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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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커피 시장에 2016년 새바람을 일으키며 한국야쿠르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Cold Brew by Babinski)'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는 그동안 RTD(Ready To Drink) 커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이다.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낸 커피는 부드럽고 깔끔하며, 청량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커피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급커피의 대명사로 간주되던 콜드브루 커피를 국내 최초로 대량으로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세계 정상 바리스타의 레시피로 특별함을 더했다. 레시피의 주인공은 2015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찰스 바빈스키(Charles Babinski)이다. 그는 제품 개발에서부터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자신만의 콜드브루 커피 비결을 제품에 담았다. 신선한 커피를 위해 1년 이내의 프리미엄 햇원두만을 엄선해 블렌딩하고 매일 로스팅해 원액을 추출한다.

차갑게 내린 콜드브루 커피에 소비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시 초기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득템인증샷(제품 구매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출시 첫 해 여름에는 하루 평균 10만 잔 가량 팔렸고, 1년 만에 1600만 잔을 판매했다. 식품업계에서 보기드문 히트 상품이 탄생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기존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를 좀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에 소포장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도 2016년 11월 선보였다. 반투명 스틱포장으로 신선한 액상커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만들기에도 제격인 제품이다. 물이나 우유를 넣어 취향에 따라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를 만들거나 달콤한 생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 등 홈카페의 여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액상스틱은 누적판매수량 250만개,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전제품은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보다 특별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커피 시장에 '콜드브루' 커피의 대중화를 가져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신선하고 보다 품질 높은 커피로 소비자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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