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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크래들 펀드 CEO, 스마트폰 폭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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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린 하산(Nazrin Hassan) 크래들 펀드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폰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20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하산은 머리 맡에 충전중이던 스마트폰을 두고 잠이 들었는데 제품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블랙베리나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폭발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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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의 처남은 매트리스에 불이 붙은 것을 알았을 때 이미 하산이 사망한 후였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산은 블랙베리와 화웨이 두 개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것이 폭발했는지 아직 모른다"며 "누가 이런 일상적인 행동 때문에 세 명의 아이가 아버지 없이 자라게 될 줄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나즈린이 침실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로 사망했다는 결론만 내리고 수사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역시 다수의 폭발과 화재를 일으켰지만,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치명적인 부상은 보고된 적 없다.

한편, 크래들 펀드는 말레이시아 금융부 산하 기업으로, 승차 공유 서비스 그랩을 비롯해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머니 등과 같은 현지 회사에 투자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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