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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진성 헌재소장, 이탈리아 방문 위해 22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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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헌법재판소는 이진성(사진) 헌재소장이 베니스위원회 정기총회 참석과 이탈리아 헌법재판소와의 교류·협력 논의 등을 위해 22일 출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헌재소장은 베니스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베니스위원회 제115차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세계 각국의 헌재소장, 재판관,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의 법치주의: 정의와 평화로 가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특별 연설을 한다.

베니스위원회는 공식 명칭이 ‘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다. 1990년 5월 막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동유럽 국가들에 민주주의를 확산하고자 설립했다. 현재 유럽연합(EU) 47개국과 비유럽 14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 헌재소장은 또 로마에 위치한 이탈리아 헌재를 방문해 죠르조 라탄치 헌재소장과 한국·이탈리아 두 나라 헌법재판제도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교류·협력 확대 등도 논의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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