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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뉴질랜드 총리 딸 순산…뉴질랜드 역사상 임기중 출산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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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아이를 출산했다.

세계적으로는 1990년 딸을 출산한 파키스타의 고 베나지르 부토 총리 다음으로 두 번째이다.

아던 총리는 또 앞으로 6주동안 출산휴가에 들어간다. 현직 총리가 출산휴가를 사용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

아던 총리의 출산휴가때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가 직무를 대행한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딸의 출산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건강한 여자 아이가 태어나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해 10월 37세의 나이로 뉴질랜드의 총리가 됐다. 최연소이자 뉴질랜드의 3번째 여성 총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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