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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주시 다방(휴게음식점) 위생관리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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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휴게음식점인 다방 6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입지를 점점 잃어가는 일부 다방에서 불법 영업을 할 우려가 있어 업종 간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차원에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영업장 내 주류 허용 및 제공행위, 업소 내 사행행위 또는 풍기문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 휴게음식점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이행실태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市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다방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인 어르신들의 정서를 해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고질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깨끗하고 건전한 만남, 추억의 장소로서의 다방 영업이 이루어지도록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당부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66개소 다방을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한 업소 9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과징금 부과)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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