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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마감]코스닥, 하락…83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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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에 1%대 낙폭

시총 20위까지 종목 중 상승 종목 5개뿐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했고, 이에 따라 외국인은 물론 기관까지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다시 한번 1%대 낙폭을 기록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 1.66% 내린 826.2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한 때 보합권에서 맴돌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8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수급 자체가 탄탄하지 않았다. 외국인이 945억원을 팔면서 3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177억원을 팔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만이 11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51%, 신라젠(215600)이 4.95%, 메디톡스(086900)가 4.43%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1~3위 종목이 모두 내렸다. 시총 20위까지의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CJ E&M(1309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SK머티리얼즈(036490), 카페24(042000), 코미팜(041960) 등 5개 종목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16%), 방송서비스(0.46%), 인터넷(1.15%)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내렸다. 정보기기가 3.74% 가장 큰 폭으로 빠졌고, 통신서비스(3.16%), 금속(3.07%), 운송(3.06%), 건설(2.56%), 통신장비(2.39%), 기타서비스(2.3%) 등도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7억4818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2283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323개 종목이 올랐고 852개는 내렸다.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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