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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부산국제광고제, 올해 2만342편 출품…동영상 활용 작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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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018년 출품 마감 결과 23개 부문에서 2만342편이 출품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광고제 중 2만점이 넘는 출품작을 보유한 곳은 부산, 프랑스 칸느(Cannes), 미국 원쇼(One Show), 영국 디앤에이디(D&AD) 등 4곳 뿐이다.

조선비즈

2017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부문별로 살펴보면 옥외광고(Outdoor) 부문이 2983편으로 23개 출품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동영상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채널 성장으로 브랜디드 바이럴 비디오(Branded Viral Videos)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브랜디드 바이럴 비디오는 온라인에서 공유되거나 사용자들에 의해 배포되는 비디오다.

공익광고(PSA)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올해 초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에 뜻을 함께 해 개편한 결과다. 부산국제광고제 목표인 ‘인류에 공헌하는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공유’ 강화의 일환이다.

출품작은 세계 73개국의 광고 전문가 26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과 본선 심사를 할 예정이다. 올해 광고제에는 여성 심사위원이 대거 참여하면서 심사 공정성과 다양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선에 오를 작품은 오는 7월 초 발표예정이다. 광고제 기간 중 부문별 파이널리스트 전시와 수상작 시상이 진행된다.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5일 발표된다.

문화체육광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11회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3일 동안 진행된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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