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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전시 빈집 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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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대전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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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도심 흉물이 되어 가고 있는 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월말 서울시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빈집정보시스템 공동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부터 빈집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전력과 상수도 사용량을 취합, 분석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한 현황과 안전 상태를 빈집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로 입력할 예정이다.

입력된 정보는 빈집개량이나 철거, 관리, 활용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빈집정보시스템은 앞으로 5년동안 무상으로 운영되며, 시스템의 고도화를 비롯한 시스템 유지와 관리는 LX에서 지원한다.

임병희 도시재생본부 균형발전과장은 “내실있는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정비를 효율적으로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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