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합동 기업설명회 성료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공공기관 합동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모습/제공=남부발전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공공기관 합동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모습/제공=남부발전 "부산 권역별 순회 합동설명회 지속 개최로 지역인재 채용 앞장설 것"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 등 부산 8개 공공기관 및 부산경제진흥원이 합동 개최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가 4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했다.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부산에 소재한 8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동아대학교 국제관 다우홀에서 개최한 이번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는 부경대, 부산대에 이어 부산지역 대학교에서 마련된 세 번째 취업정보 제공의 자리로, 8개 공공기관은 부산 권역별로 순회하며 기업설명 및 채용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자소서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분야 전문강사 특강, 공공기관별 기업설명회 및 채용계획 공지, 1:1 맞춤형 상담으로 구성돼 취업준비생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동아대 출신 선배 취업자가 직접 참여해 NCS 시험 안내와 면접 경험 등을 공유해 살아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김지만(동아대 경제학과 4학년) 학생은 "부산에 소재한 8개 공공기관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기관별 NCS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돼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순회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부산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남부발전은 향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동시에 KOSPO 오픈캠퍼스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 등 8개 공공기관은 권역별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 8개 공공기관 (가나다順) :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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