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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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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일 김천시 봉산면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지역주민, 기관ㆍ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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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사진=김천시)

기공식은 추진현황 홍보영상,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공발파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1964년 건립된 기존 공설화장장이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큰 걸림돌이 됨에 따라 2014년부터 새로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3차에 걸친 건립부지 공모를 거쳐 봉산면 신암리 일원으로 부지가 결정됐지만, 인근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약 체결 등으로 마침내 기공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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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조감도.(사진=김천시)

김천시 종합장사시설은 9만9200㎡의 부지에 주민지원기금 포함 4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삼애원 일대 개발사업은 김천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업"이라며, "지역 최대 현안과제 해결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장례(葬禮)는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로, 김천시 종합장사시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로 건립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시설이 들어서는 신암리 일원은 지역발전 피해지역이 아니라,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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