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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대토론회서 국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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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협의 거쳐 올해 안에 K-SDGs 확정

연합뉴스

K-SDGs 수립 국민 대토론회 행사계획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소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K-SDGs 수립에 앞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23개 부처, 학계·시민사회와 공동으로 국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견인할 K-SDGs 수립을 추진 중이다.

SDGs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빈곤·기아 퇴치, 경제성장,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로, 2015년 9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K-SDGs는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미세먼지, 남북평화 등 한국 상황에 맞는 목표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행정학회는 민·관·학 전문가 공동작업반이 마련한 K-SDGs 초안을 공개했다.

이어 K-SDGs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창구인 이해관계자그룹(K-MGoS)이 K-SDGs 초안에 대한 여성, 장애인, 청년 등 14개 그룹별 입장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토론했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전문가 작업반의 심도 있는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국무회의에 보고해 올해 안에 K-SDGs를 확정할 예정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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