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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속보] 트럼프 "한국전쟁 미군 유해 200구, 이미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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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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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한국전쟁 때 전사한 미군 유해 200구를 송환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과 CNN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중서부의 미네소타 주(州) 덜루스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유세현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이미 200구의 미군 유해도 돌려받았다"라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다만 "이미 오늘 송환됐다"는 발언이 실제로 유해 송환 절차가 개시된 것인지, 이에 따라 유해를 미국 측이 이미 인도받은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우리로서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 추가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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