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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술만 마시면 행패' 상습 주폭 5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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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CBS 박요진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로 황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쯤 광주시 동구 대인동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테이블을 발로 차고 소주병을 던지는 등 약 1시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11월 업무방해죄로 징역 5개월형을 살고 나온 황 씨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주취 폭행을 일삼아 입건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구 일대 상인들은 황씨가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탓에 오랫동안 피해를 호소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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