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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軍, 모든 간부 숙소에 에어컨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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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국방부 청사.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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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무더위의 사각 지역이었던 노후 군(軍) 간부 숙소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부로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간부숙소에 에어컨 1만7600여대를 설치했다.

간부숙소는 미혼·별거간부를 위한 원룸형 주거시설로 주로 중·소위, 하사 등 초급간부들이 생활한다. 그러나 전체 시설의 20%에 달하는 노후 간부숙소엔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나 부채 등으로 여름을 지내야 했다.

병사들이 사용하는 병영생활관은 지난해에 모두 에어컨이 설치됐다.

국회는 올해 국방예산에 초급간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숙소 에어컨 설치 명목으로 114억원을 포함해 확정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에어컨 설치를 통해 초급간부 등 간부숙소 거주자들은 일과 후 쾌적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군의 사기진작과 전투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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