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6%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디스는 20일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 부문 기술력과 영업 안정성 개선, 탄탄한 현금 흐름 및 대규모 설비투자 등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3분기 실적 호조 전망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6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800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박유악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양산 지연, 마이크론(Micron)과 SK하이닉스의 1xnm 수율 이슈 등으로 인해, 하반기도 디램(DRAM)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낸드(NAND)는 가격 하락을 크게 상회하는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better6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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