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해양조사원, OASIS 학술연구 성과 발표회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양조사원, OASIS 학술연구 성과 발표회

국립해양조사원은 21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영도구 해양조사원에서 '해양과학기지 기반 해양-대기 다학제 간 학술 연구모임'(OASIS)의 연구성과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월 구성된 OASIS는 부산대, 전남대, 서울대, 한국해양대, 안양대, 포항공대 등 8개 대학·연구기관 소속의 해양물리, 해양생태, 해양대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4개 대학의 대학원생 27명이 참가, 해양과 대기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분야별 선배 연구자들과 함께 토론하고 다분야 융합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교육의 장도 마련된다.

해양조사원은 2006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시작으로 2016년 신안 가거초, 옹진 소청초 기지까지 3곳의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동래구, 장영실 천체과학 체험행사 개최

부산 동래구는 오는 22일 오후 6~10시 동래읍성 북문광장 일대와 장영실 과학동산에서 '장영실 천제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영실 과학동산 고천문기상관측기기 해설을 비롯해 천체관측과 천체 특별 강연, 에어로켓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등이며,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체험비와 참여비는 무료이다.

◇부산보훈청, 개성고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 개성고등학교 백양관에서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부산지역에서는 2016년 경남고, 지난해 동래고에 이어 3번째로 학교별 명비가 건립됐다.

개성고 명비에는 이 학교의 전신인 부산상고에 재학했거나 졸업 후에 군인, 학도병 등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전사자 12명을 포함해 총 250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부산국악원 성악단 정기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성악단의 두번째 정기공연인 '소리연대기'를 개최한다.

공연은 민요와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을 극으로 구성해 선보이고, 영상으로 만나는 1세대 명창과 그 뒤를 이어오는 제자들의 전통 성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인 부산국악원 성악단은 정가,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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