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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20·30대 미혼 남녀 44%, 딩크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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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는 20~30대 미혼 성인남녀 8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명 중 2명(43.9%)은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족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아 조사 결과 결혼 후 자녀 계획이 있다고 밝힌 비중은 53.8%, 없다고 답한 비중은 46.2%였다. 응답자의 93%는 결혼 후 맞벌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딩크족 생활을 하겠다는 비율은 여성이 47.7%로 남성(30.8%)보다 높았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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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 생활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가 48.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을 하면 직장경력이 단절될 것 같아서’(34.5%), ‘육아에 자신이 없어서’(32.7%)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미혼 성인남녀 대다수(96.8%)는 앞으로도 딩크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는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커서’가 75.6%로 가장 많았고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이 미흡해서’가 29.7%, ‘임신·출산을 꺼리는 일부 기업의 분위기 때문에’(29.2%) 등 순이었다.

전재호 기자(j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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