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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때이른 무더위에 모기 극성…G마켓 모기해충퇴치기 판매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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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때 이른 무더위로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모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방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초음파형 모기 해충퇴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휴대용 모기해충퇴치기는 46%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개미약은 판매량이 19% 뛰었고 좀약은 67%, 바퀴벌레약은 11%, 지네·초파리·나방 등을 퇴치하기 위한 기타 방충용품은 12% 각각 늘었다.

올해 들어 고온 다습한 날씨로 모기와 개미는 물론이고 각종 해충이 증가하면서 판매량이 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평택항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면서 방충에 관심이 커진 것도 해충 퇴치약 판매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G마켓은 모기 유인·퇴치 상품이나 개미약,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좀 퇴치용 살충제 등이 잘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탁월한 방충 효과가 있는 제품의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마트에서 모기퇴치용품을 고르는 시민[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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