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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평화당, 8월5일 전당대회 개최…지도부, 대표 포함 9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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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원 투표 1위가 당 대표…조만간 전대준비위 구성

뉴스1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20일 낮 서울 여의도 외백에서 열린 민주평화당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ㆍ최고위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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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민주평화당이 오는 8월5일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평화당 관계자는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8월5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평화당은 조만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 전대 룰 등을 정할 계획이다. 전대준비위원장은 정인화 의원이 맡기로 했다.

앞서 평화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전당원 투표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는데 전당원 투표는 ARS 방식이나 K보팅 방식을 검토 중이다.

새 지도부는 당 대표 1명,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지명직 최고위원 1명, 청년위원장 1명, 여성위원장 1명, 원내대표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선출직인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은 전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1위가 당 대표가 된다.

또 전당대회에서 선거를 통해 청년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을 선출하고 이들은 당연직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은 전당대회 이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당 전당대회는 정동영 의원 등 중진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은 정 의원과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자신을 포함한 정 의원과 천정배 의원 등의 불출마를 제안하면서 "좀 더 젊고 참신한 사람들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서 내세우면 변화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정 의원은 '중진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전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평화당 전당대회에는 정 의원과 유성엽 의원 등의 중진들의 출마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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