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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광주서 폭발물 오인신고로 경찰 특공대 출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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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폭발물 오인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오후 6시 49분쯤 광주 북구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한 기업 건물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시민은 “건물 내부에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수상한 종이상자가 놓여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건물에 있던 직원 30여명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을 급파했다.

하지만 종이상자 안에는 사무용품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통제 상황을 해제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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