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현대車 ‘벨로스터 N’ 판매 개시…가격은 2965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게 될 것”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 ‘벨로스터 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N은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한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차다.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 등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제동성능도 높였다.

벨로스터 N은 △차체 주요구조 보강설계로 향상된 차체강성 및 내구성 △섀시의 차축구조와 강성강화를 통해 높아진 주행안정성 △신규 로직이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과 △다양한 주행감성 체험이 가능한 5종(에코, 노멀, 스포츠, N, 커스텀)의 드라이빙 모드(N 그린 컨트롤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한 퍼포먼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모드 간 승차감을 명확하게 차별화하는 ‘전자식제어서스펜션(ECS, 주행모드에 맞게 서스펜션 제어)’ △발진 가속성능 극대화를 위한 ‘런치 컨트롤(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RPM 및 토크를 제어해 가속성능 극대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과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가 탑재됐다.

전면부엔 N 로고가 적용된 유광블랙 메쉬 그릴과 레드 프런트 스플리터, 날개형상의 외장형 에어커튼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고광택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고성능 디자인 컨셉의 알로이 휠, 레드 컬러가 조합된 크롬 재질 유광블랙 사이드실 몰딩 등으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실내는 N 전용 클러스터,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켓 시트 등으로 꾸며졌다. 벨로스터 N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965만원.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N은 일반 도로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일리 고성능 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