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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특구 기술이전사업화 착수… 우수기술 8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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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신규과제 8건을 선정하고 20일 착수회를 시작으로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대표 사업으로, 특구 내외 우수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게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특구본부는 올해 이 사업에 총 56억원을 지원하며, 이중 신규과제 8건에는 총 16억원이 투입됐다.

신규 과제 8건은 기술이전 R&BD 분야와 연구소기업 R&BD 분야에 각각 4건씩 지원됐으며, 10개 중소기업, 3개 대학, 2개 정부출연연구소가 신규 과제에 참여한다.

올해 신규과제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과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44개 과제가 접수됐다. 신청된 과제의 기술성, 사업성, 사업화 역량 및 사회적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부산특구본부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및 신규 고용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통해 222억원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19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부산특구본부는 올해도 우수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25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연구개발특구가 갖고 있는 우수 기술들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돼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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