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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국시설안전공단,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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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비정규직 제로화 실천 모범

국가시설 안전관리 혁신도 한몫



한겨레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왼쪽 네번째)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단 사옥에서 열린 ‘국가시설종합상황실’ 개소식. 한국시설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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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화제다.

20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총 123개 기관 가운데 공단을 비롯한 17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유일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획재정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정부정책 이행도,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최고인 S부터 최하 E까지 여섯 등급으로 발표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이 나오지 않아 A등급이 최고 등급이 됐다.

공단은 지난 2015, 2016년 연속 E등급에 그쳤다가 지난해 평가에서는 A등급으로 수직 상승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된 바 있다. 공단은 이번에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하위 → 2년 연속 최상위’라는 진기록을 작성한 셈이다.

공단은 올해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가장 먼저 비정규직 제로화를 이루는 등 일자리 성적이 우수하고 지난달 국가 주요 시설물의 종합 관제를 맡는 ‘국가시설종합상황실’을 만든 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종 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A등급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이룬 결실”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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