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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변산’ 김고은 “살 찌우는 과정, 너무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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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 이승훈 기자


배우 김고은이 야식을 즐겨먹었다고 고백했다.

김고은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변산'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했던 노력을 전했다.

극 중 구수한 성격의 선미로 분한 김고은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10kg 이상을 증량했다. 이에 대해 김고은은 "살을 찌우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다. 그동안은 촬영 전 날 밤에는 음식을 안 먹었는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편의점 가서 라면도 먹고 뭐든지 잘 먹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고은은 "연습실에서 사투리 선생님과 연습했다. 정확히 자연스러운 것인지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웠다. 계속해서 의심하고 질문하고 확인 받았다. 그런 과정을 초중반까지 거쳤다. 그러다보니 중후반부에서는 적응이 됐다"고 밝혔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로,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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