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매직파크는 스페셜포스 등 드래곤플라이의 유명 IP를 기반으로 하며, e스포츠에 특화한 멀티 플레이 VR 게임을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아이티동아는 인텔 e 스타디움을 다년간 운영하며 e스포츠 경기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 두 기업이 만나 VR게임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최초의 VR-e스포츠 경기장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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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스포츠는 하나의 스포츠 종목 처럼 자리잡고 있다. 오는 8월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PC게임 4종과 모바일 게임 2종이 6개의 금메달이 걸린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러한 e스포츠의 성장에 힘입어, IEM 등 국제 규모의 e스포츠 대회에서는 모바일 게임이나 VR 게임을 통한 대회를 시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ACE'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VR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거나 관객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등 VR-e스포츠에 맞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VR/AR 총괄 본부장은 "아이티동아와 함께 VR 매직파크를 세계 최고의 VR-e스포츠 테마파크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VR-e스포츠 종주국이 될 수 있는 첫걸음으로, 양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이티동아 강덕원 대표는 "e스포츠 문화가 성숙하면서, 기존 PC게임 외에도 모바일 게임, VR 게임을 이용한 e스포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만큼 이번 VR 매직파크 개장은 VR-e스포츠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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