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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5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전월비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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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개편안 윤곽 나타내면 수익형 부동산 수요 많아질 수 있어

이코노믹리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추이(단위:건) (출처=국토교통부/제공=상가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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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 추이(단위:건) (출처=국토교통부/제공=상가정보연구소)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지난달 전국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는 20일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638건으로 전월(2만9517건)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3만1013건)와 비교하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지난달 1만3934건이 거래돼 전월(1만4206건) 대비 1.9% 감소했다. 전년동월(1만3074건)보다는 6.6 % 증가했다.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지난 3월말부터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4월부터 큰 폭으로 감소했다. 향후에도 정부 규제의 방향 및 강도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이 부동산 규제에 따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 불필요한 주택을 매도하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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