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문화재연구원
옥천 이지당에서
조헌 선생 삶 재조명
옥천 이지당에서 열린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충북지역 다문화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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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6일 옥천 이지당에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이지당에서 열리는 이지(easy, 쉬운)한 감성강좌-이지 쌀롱'을 진행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지당(충북도 유형문화재 42호)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병장 조헌선생이 후학을 가르쳤던 서당으로, 이 프로그램에서는 조헌 선생의 문인으로서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조헌 선생의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압화 공예로 시계 만들기, 카드 만들기 등을 지접 체험했다.
가족 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하나로 충북도와 옥천군이 후원하고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유산, 인문학강연, 예술이 함께하는 융ㆍ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 프로그램이 조헌묘소(충북도 기념물 14호)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www.chungbuk.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79-5464)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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