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유속·소용돌이 없어 최적/지난해 8만여명 체험객 찾아
19일 경남 산청군과 경호강 래프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 각지에서 8만여명에 이르는 체험객들이 산청 경호강을 찾아 래프팅의 묘미를 만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강 이남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산청 경호강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가 거의 없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호강을 즐기는 방법은 래프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 래프팅 업체들은 지리산과 웅석봉 등 빼어난 풍광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게임과 사륜구동 바이크(ATV)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운영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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