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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검찰, 'MB국정원 노조분열 공작' 관련 고용노동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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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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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노조분열 공작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세종정부종합청사 고용노동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11년 원세훈 국정원장 당시 국정원이 노동운동 진영을 분열시킬 목적으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상대로 파괴 공작을 벌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국정원이 '국민노총'이라는 이름의 조직을 설립하기 위해 지원한 단서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용노동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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