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주변에 조성된 도시 숲[임실군제공=연합뉴스] |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육군 35사단 주변 유휴지에 쾌적한 공간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5사단 입구인 임실읍 감성리 일대 0.6ha의 유휴지에 각종 휴식시설을 갖춘 도시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도시 숲은 군 장병을 방문하는 면회객과 임실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느낌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임실군은 군부대의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화목류인 왕벚나무 등 12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국화 종류인 벌개미취와 구절초, 꽃 잔디를 심는 등 경관을 개선해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산책로, 파고라, 돌의자 등을 설치하고 자연 연못을 만들어 수변 경관 제공과 수생 동식물의 서식처 역할 등 생태계 보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심민 군수는 "미세먼지 등 도심 속 환경문제가 심각해질수록 도시 숲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면회객이 찾고 있는 임실군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장병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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