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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갑질 의혹' 노소영 관장,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최태원 회장과의 러브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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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갑질 의혹이 불거지면서 노 관장과 남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절차는 다음 달 시작됩니다.

지난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이지현 판사는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10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협의를 통해 이혼하는 절차입니다.

노 관장은 이혼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2월 양측이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여부는 정식 소송으로 가리게 됐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2009년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최태원 회장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노소영 관장은 유학시절 선후배로 만난 최태원 회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겨울방학 때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아서 며칠 굶었다. 차도 없고 누구한테 빌붙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쫄딱 굶고 있는데 친한 선배가 불러 나간 자리에 최태원 회장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988년 미국 시카고대 박사과정 유학 시절에 만나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19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의 수행기사들을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고 인신모욕적인 언행 등의 갑질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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