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2·4분기 매출액 9479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영업이익률 11.9%), 지배지분 순이익 796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법인세 인하효과(유효세율이 37%에서 25%로 하락) 및 재무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순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순차입금은 8억달러 수준으로 2017년말 8.6억달러 대비 8.7% 감소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이 올해 매출액 3조6572억원, 영업이익 4133억(영업이익률 11.3%), 지배지분 순이익 27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룹사 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두산밥캣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단기 내 그룹사 지분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나 오버행 해소시점까지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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