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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英 해리 왕자 장인, "사위 '트럼프에게 기회주자'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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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마클 영국 방송 인터뷰…왕실 언급 "해리, 브렉시트에 열려있어"

뉴스1

메건 마클 왕자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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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영국 왕실의 메건 마클 왕자비(공식 명칭 서식스 공작부인)의 부친 토마스 마클이 18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사위' 해리 왕자가 자신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마클은 영국 ITV의 '굿모닝 브리튼(Good Morning Britain)'과의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와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토마스 마클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불평을 하고 있었는데 해리는 '트럼프에게 기회를 주자'라고 말했다"며 "이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나는 그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토마스 마클은 이어 '딸 마클 왕자비가 트럼프 대통령의 팬이라면 어떻게 하나'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토머스 마클은 해리 왕자와 '브렉시트(Brexit)'와 관련된 대화를 했었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가 (브렉시트란) 실험에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머스 마클은 인터뷰에서 딸의 결혼식에 불참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클은 심장 수술을 이유로 결혼식에 불참했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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