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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공부하는 의정상 정립·도민 복리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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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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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환 충남도의장[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는 18일 브리핑룸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여론을 적극 대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활발한 입법 활동과 선진 의정 실현, 공부하는 의정상 정립 등을 통한 도민 복리 증진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지난 4년간 40명의 도의원 의정활동에는 언제나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단어가 따라 다녔다. 총 485일 회기 동안 7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구체적으로 난독증 등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비롯한 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에 부합한 의원발의 조례만 19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9대 의회(174건)와 비교하면 약 12.6%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 핵심 현안을 대변하기 위해서도 화력발전 미세먼지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등 43건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으며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도 채택해 전달했다. 이와 별개로 '제7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충남 개최를 이끄는 등 지역 문화를 동북아와 교류하고 동반 성장할 발판을 구축했다. 도의회는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천629건의 현안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시정과 처리를 요구했다. 429건의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했고 274건의 5분 정책 발언을 통해서도 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지방의회 정책보좌관제 도입 및 인사권 독립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을 꼽았다. 지방자치사무의 증대와 함께 다양하고 전문적인 집행부 사무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유익환 의장은 "도정과 교육행정의 1년 예산은 10조원에 육박한다"며 "40명의 의원이 이 예산을 심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너무나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주민의 뜻을 대변해야 한다"며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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