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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국 곳곳 30도 이상 불볕더위…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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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33.7도·상주 32.9도…일부 지역 미세먼지 일시적 '매우 나쁨'

연합뉴스

그늘속 옹기종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른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택시 운전기사들이 승강장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8.6.18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월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월이 33.7도로 가장 높았고 상주(32.9도), 안동(32.7도), 광주·대구(32.4도)가 그 뒤를 이었다.

대전은 32.2도, 서울은 30.8도, 울산은 27.1도, 인천은 27.0도, 부산은 26.2도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나타났지만, 전국 곳곳이 35도 안팎까지 올랐던 지난 7일 만큼 덥지는 않았던 셈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하루 평균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었다.

다만, 경기와 충남,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치솟기도 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인해 일부 서쪽 지역은 오늘 밤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참새 피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 18일 낮 서울 조계사 물웅덩이에서 참새가 더위를 식히려고 목욕하고 있다. 2018.6.18 srbaek@yna.co.kr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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