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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서산 간월호 관광도로 개통…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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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94억여원 투입

13.96㎞ 왕복 2차로 조성

성묘객 편의 제공 등 효자 역할

충청일보

충남 서산시 간월호 관광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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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서산시 간월호 관광도로가 전면 개통되어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인지면 모월리까지 5km를 단축하는 논스톱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국도29호선(해미면 전천리)과 지방도649호선(인지면 모월리)을 잇는 총연장 13.96km, 왕복 2차로의 간월호관광도로가 지난 15일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공사가 진행된 이 도로는 국비 339억원과 도비 155억원 등 총 494억여원이 투입됐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와 서산AB지구 간척농지가 있는 부석면 일원이 동서로 바로 연결되어 이동 거리가 5㎞이상 줄게 됐다.

특히 이 도로는 서산해미읍성, 철새도래지(간월호, 부남호), 부석사,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과 바로 연결되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해미IC부터 서산희망공원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어 매년 명절 때마다 되풀이 되는 성묘차량(일평균 4천대)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서산 남부권 도로망과 촘촘하게 연결되어 서산비행장 민항 취항과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에 따른 장래 교통량 증가에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시는 충남도와 함께 국비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수시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전력을 다해왔다.

시 관계자는 "관광도로는 자동차외에 자전거 이용도 가능해 레저활동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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