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남재경 Fashion Works`전 개최

오산대 교수겸 디자이너인 남재경씨가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오는 23일까지 '남재경 Fashion Works’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적 이미지를 주제로 했으며 '무궁화' '태극기' '정조대왕 능행반차도' 등 총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태극기'의 경우 우주만물의 생성을 근거로 발전 순환하는 대자연의 이치를 나타냈고 '무궁화'는 100일 이상 끊임없이 피는 꽃으로 생명력 넘치는 자연성을 표현했다.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는 정조대왕이 서울에서 부친인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경기도 화성까지 8일간 행진하는 여정을 보며 그곳에 내재된 애민정신을 나타냈다.

이번 작품은 평면 형태로뿐만 아니라 스카프나 넥타이 등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신영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