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 여름철 수산물 취급업소 위생 점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근환)는 흥덕구민에게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6월 말에서 7월 초 여름철 수산물(생선회 등)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사항은 ▶조리장 위생상태 점검 ▶무허가(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여부 ▶신고 된 영업장 면적 외 영업행위(옥외영업)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특히 수산물(생선회 등) 취급업소의 수족관 물을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세균수, 대장균군 등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곽경일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영업주에게 예고하여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였고 이를 통해 식품안전의식 재고 및 여름철 식중독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구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