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홍종학 장관 18일 간담회 개최

홍종학 장관, 중소기업 현장방문 (서울=연합뉴스) 18일 인천 남구 ㈜현우산업에서 개최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문병선 ㈜현우산업 대표에게 시설참관 안내를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홍종학 장관이 18일 인천 남구 ㈜현우산업에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직원이 300인 이상으로, 7월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근로제를 이행해야 하는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및 노동시간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추가 채용에 따른 구인난이 부담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이 애국자"라며 "당당하게 정부에 필요한 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고용장려금, 고용증대세제 등도 전개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