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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웨이, 2018 전략제품 '시루직수 정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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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필터 성능vs직수 구조 논란 끝낸다"…정수량과 면적 늘린 CIROO 2.0 필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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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의 '시루직수 정수기'/사진제공=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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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2018년 전략제품으로 RO 멤브레인 필터로 직수 방식을 구현한 혁신 제품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정수기 시장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출시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오랜 고민인 ‘정수기를 구매할 때 필터 성능과 직수 구조 중 무엇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확실하게 제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신제품 '시루직수 정수기'는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정수기라면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 방식을 구현했다. 기존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공사막이나 나노 필터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르는 특성상 시간당 정수 용량이 작아 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했다.

코웨이는 시루직수 정수기의 직수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시루(CIROO; 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CIROO 2.0 필터'를 개발했다. 이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기존 CIROO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렸으며 정수량은 30배 높였다.

또한 시루직수 정수기는 물을 마실 때마다 유로에 남은 잔수를 모두 배출하고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유로비움 모드'를 탑재했다. 기존 직수 정수기는 필터와 추출구 사이를 연결하는 관 안에 남은 일정량의 물을 마신 후에야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아울러 '자동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모든 잔수를 스스로 배출해 깨끗함을 유지한다.

위생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투명 분리형 파우셋'을 탑재해 추출구의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분리 후 손쉽게 세척하고, 관리할 수 있다. 물이 지나가는 유로와 파우셋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단 맞춤온수(45˚C·70˚C·85˚C)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정량 추출 기능'을 이용해 반 컵(120ml), 한 컵(250ml), 두 컵(500ml) 중 원하는 용량의 물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시루직수 정수기는 직수형을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필터 성능이 떨어지고, 성능이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선택하면 직수를 포기해야 했던 고객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시루직수 정수기의 등장이 기존 정수기 시장에서 큰 지각 변동으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월 렌탈료를 정액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6월, 7월에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고객에게는 정액 할인과 함께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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