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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언론3단체, 프레스센터 언론계 환수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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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머니투데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센터 언론계 환수를 위한 서명운동' 출범식에서 언론 3단체장이 서명날인 후 서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이하경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사진제공=한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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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언론인 서명운동'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언론 3단체는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 소유권을 언론계에 반환하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이들 시설을 관할토록 하고 △시설에 대한 언론계의 자율적 관리를 보장하라는 등 3개 항의 요구를 제시했다. 언론 3단체는 서명이 일정 수준으로 진행되면 청와대·총리실·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련 조직에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언론 3단체는 "프레스센터는 공익시설임에도 현재 코바코에 소유권이 등기돼 있다"며 "프레스센터의 설립 취지, 언론계 소유 옛 신문회관에서 시작된 시설의 역사성, 건물이 갖는 공적 시설로서의 지위 등을 살필 때 마땅히 언론계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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