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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국내 최초 태양광 ESS 렌탈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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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사업자 높은 수익율 실현 가능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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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신재생 Total Solution Provider로 탈바꿈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대표 강철호)가 국내 최초 태양광 ESS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렌탈 상품 출시에 앞서 현대그린에너지는 '2018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오릭스캐피탈코리아(대표 정성윤)와 '태양광 ESS 렌탈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SS 렌탈 상품은 ESS 설치에 관심이 있었으나, ESS 초기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껴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렌탈사업자인 오릭스캐피탈코리아가 설치비용 외 초기 부담없이 ESS를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렌탈하고, 고객은 ESS 설치로 인하여 발생하는 추가 수익으로 렌탈료를 10년간 납부하는 개념인데, 이후 렌탈 기간이 끝나면 고객 의사에 따라 반납 또는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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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그린에너지는 세계적인 Battery 업체인 LG화학과 업무 협약을 통하여, 최고품질과 성능의 Battery를 공급받아 ESS를 제작ㆍ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렌탈기간 동안 고객의 렌탈료 외 추가 비용 부담없이 유지보수(O&M)를 책임지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ESS설치시 구매비용을 금융기관을 통하여 조달하는 경우, 현행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REC장기고정가격 계약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REC의 장기 고정가격과 현물시장가격을 비교 고려 시 태양광 발전사업자로 하여금 더욱 높은 수익율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렌탈기간은 총 10년으로, '500KW-1.5MWh'와 '1MW-3MWh' 두 가지 시스템 용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고객의 수요에 따라 시스템 용량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1MW-3MWh' ESS 기준으로 10년 렌탈 기간 및 렌탈 종료 후 추가 5년까지 총 15년 사용시 최대 18억 원까지 추가 순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2019년 말까지 태양광 ESS 'REC 가중치 5.0' 확정과 더불어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태양광 ESS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지난 14일 '2018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 AquaMax™ 신제품발표회를 가져 주목 받았다.

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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