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4년이다.
권 신임 총장은 경북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1년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활기 넘치는 목원,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비전으로 △성공적인 대학 평가 △입학 절벽 위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캠퍼스 선교 강화 △대학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약속했다.
권혁대 신임 총장은 "건학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 복음 안에서 더욱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구성원이 행복한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목원 가족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 가능한 대학 경영을 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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