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라이프] 경북 남북 내륙에 비소식… 낮 최고 31℃

-당분간 내륙에 30℃ 넘는 찜통더위 계속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늘 18일 월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18일 오후)은 경북남부내륙, 북한(19일까지) 5~10mm다.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 ~ 31도,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27 ~ 31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밝혔다.

바다에서는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9일)과 모레(20일)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일(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한편,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대기불안정으로 밤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은 제주도 : 10~40mm, (19일) 전남, 경남남해안 5~10mm다.

모레(20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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