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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6개 은행 채용비리 38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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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성세환 전 BNK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등 전·현직 은행장 4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채용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김우현 검사장)는 17일 "KB국민·KEB하나·우리·BNK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의 채용비리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사한 결과 12명을 구속기소하고 2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성 전 은행장 등 10명(구속기소 3명)이 재판에 회부돼 6개 은행 중 기소 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은 이 전 은행장 등 6명이 불구속기소됐고 KB국민은행은 이 모 전 부행장 등 5명(구속기소 3명), 광주은행은 양 모 전 부행장 등 4명(구속기소 2명)이 기소됐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불기소됐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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