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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기아 쏘울 전기차 인기…올해 10대 중 7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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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린 기아자동차 준중형차 쏘울이 10대 중 7대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올 1~5월 국내에서 쏘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1068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쏘울은 가솔린, 디젤엔진, 전기차 등 3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기간 전기차인 쏘울 EV가 740대 판매되며 69.3%를 차지했다. 같은 차종에서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이 전기차 모델보다 훨씬 많이 팔리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적이다.

쏘울 EV가 처음 출시된 2014년 내수시장에서 쏘울 EV 비중은 9.2%에 불과했다. 판매 대수는 2014년 414대, 2015년 1166대, 2016년 729대, 2017년 2051대였다. 쏘울 EV 판매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새로 출시된 2018 쏘울 EV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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