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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동해 표류 北선원 4명 송환, 1명은 자유의사로 南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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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서도 어민숙소 앞 해변에서 북한어선으로 보이는 목선을 발견했다고 3월 28일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40분께 어민숙소에서 동쪽으로 40m 떨어진 해변에서 발견된 이 목선은 길이 5.6m, 폭 1.5m로 북한 선적을 표시하는(앞번호 미상) 4-9-02호란 등록번호가 적혀 있고 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2018.3.28 [독도관리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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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에서 표류하다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중 1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남측에 남게됐다. 나머지 4명은 지난 15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됐다.

정부는 지난 11일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중 귀환 의사를 밝힌 4명은 자유의사에 따라 15일 오후 5시에 송환했다고 밝혔다.

1명은 귀순 의사를 밝혀 남측에 남았다.

표류 어선 중 귀순자가 남겨져 향후 북측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남북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정부는 북한 주민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남측에 남겨진 상황이어서, 귀순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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