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한카드는 기존에 월·수·금 주 3회 운영했던 PC오프제를 주 5회 전일 확대하고, 오후 6시 30분이면 자동으로 업무PC를 종료한다.
또 PC오프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정시퇴근 독려를 위해 부서장 교육 및 근무시간내 업무몰입도 제고하고 시간외근무 모니터링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본사 위주로 운영한 자율출퇴근제를 고객접점부서인 상담센터 등을 포함한 전 부서에 확대키로 했다. 9시 출근·오후 6시 퇴근의 일률적인 근무시간에서 탈피해 직원 개개인의 사정을 감안해 오전 7시 출근·오후 4시 퇴근, 오전 8시 출근·오후 5시 퇴근, 오전 10시 출근·오후 7시 퇴근 등 유연한 출퇴근시간제 운영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은 물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도 꾀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균형있는 삶을 통해 충전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업무에 매진할 때 창의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며 "워라밸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직원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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