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과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17일 발표했다l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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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과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17일 발표했다l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아시아경제TV 정새미 기자]
5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3%, 2.2%씩 줄고 내수는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17일 발표했다.
내수는 국산차 판매(-2.0%)가 줄고도 수입차 판매가(21.7%) 증가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1.3% 증가한 15대7771대를 기록했다. 특히 국산차로 분류되는 한국GM은 구조조정 탓에 전년 동기 대비 46.2%나 줄었다. 생산 부문은 한국GM의 크루즈·올란도 등 일부 모델 생산중단, 국산차 내수·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한 35대4595대에 그쳤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판매 부진 등으로 대수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한 21대1959대를 나타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단가가 높은 친환경 차량·SUV 등의 수출 증가로 1.9%(35억8000만달러) 늘었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힙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5% 증가한 1만032대 판매를 기록했고, 수출은 K5와 니로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늘어나며 3.3% 증가한 1만5304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월간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한 2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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